사전영장 청구 정윤재 전 비서관은 누구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7.09.19 16:38
부산지검이 19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어떤 인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1963년 경남 고성 출신으로 86년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을, 87년에는 전국화물운송노조 교육홍부장을 지낸 바 있다.

96년에는 민주당 사상(을) 지구당 위원장을, 2003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으며 이듬해 4월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열린리우리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에는 작년 8월 발탁됐다.


노 대통령과의 인연은 부산대 총학생회장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전 비서관이 86년 학내 시위로 구속됐을 때 노 대통령이 변호를 맡아 알게 됐다.

저서로는 '정윤재의 젊은도전' '한국의 지방자치'너희가 물러가야 우리가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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