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문화마케팅으로 사회공헌"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7.09.20 12:16

[특집-이제는 문화마케팅 시대]문화예술·스포츠 활용 이미지 제고

GS그룹은 문화예술, 스포츠를 기업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그룹 중 하나다. 이같은 기업마케팅 활동의 중심축은 GS그룹 계열사 중 가장 소비자 접점이 넓게 분포돼 있는 GS칼텍스다.

GS칼텍스는 그동안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루브르박물관전,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뮤지컬 돈주앙 등을 후원해 왔다. 또 진남제, 진달래축제 등의 각종 지역문화행사와 지역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이미지를 제고해 왔다.

GS칼텍스는 1996년부터 건전한 여가문화의 정착과 한국바둑의 발전을 위해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을 운영하고 있다. 또 1970년 여자배구단을 창단, 이를 통해 기업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스포츠 발전과 국위선양에도 한몫해 왔다.

2005년부터 시작한 골프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골프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GS는 또 자매결연학교 탁구부 지원, 길거리농구대회 지원, 지역축구대회지원, 지역테니스대회 지원, 지역체육단체 지원 등을 통해 지역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GS칼텍스의 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시의 의 엑스포 유치와 연관된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중인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과정에 여수 유치를 응원하기 위한 것.


여수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메시지를 등록하는 회원 가운데 매주 1명씩 추첨을 통해 12명을 뽑아 12명의 '킥스 서포터스'를 구성한 뒤 11월27일 개최지 발표 때까지 파리에서 응원단으로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복지시설 아동과 결혼이민 여성 등 문화적 소외계층 2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빛의 화가-모네'전의 단독 관람행사를 갖는 등 예술과 사회봉사를 결합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문화예술, 스포츠를 기업활동과 사회공헌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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