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급등…방향 판단 이르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09.19 10:05

이재현 KT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금리인하에 따른 일시적 급등이다. 연말까지 박스권 장세일 것으로 예상, 현 수준에선 종목별 가격 메리트가 없다."

이재현 KT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19일 "미 금리 인하 효과로 주가가 무차별적으로 급등하고 있다"며 "일시적으로 자금 경색이 해소되는 효과로 본다"고 밝혔다.

방향성 전환에 대해선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이 본부장은 "본연의 흐름이 바뀔지는 좀더 봐야 할 것 같다"며 "연말까지 박스권 정도의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T가 좋다, 중국 관련주가 좋다고 따지기에 앞서 업종별 종목별 가격 메리트가 낮다"며 "안 좋은 주식은 싸고, 좋은 주식은 비싼 상태에서는 (좋은 주식을 비싸게 사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향후 시장 조정시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3% 오른 1893.9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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