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지나면 평가 달라질 것"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09.19 09:34

이종우 교보證 센터장 "금리인하 효과 지속 의문"

"시간이 지나면 평가를 달라질 것이다."

이종우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일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해 "기대이상의 금리인하폭으로 단기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지난수록 평가는 바뀔 것"이라며 "금리인하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결정은 투자자에게 '얼마나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심각하면 50bp를 내렸겠느냐'부터 시작해 '경기가 얼마나 심각하게 안좋아지기에 금리를 이렇게 많이 내리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 센터장은 "금리인하가 유동성에 영향을 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심리적인 영향일 클 뿐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인하로 은행을 포함 금융주에 수혜가 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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