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꽃 구매 전용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박정룡 기자 | 2007.09.19 09:30

114플라워, 서울보증보험과 시스템 구축

주류 구매카드나 곡물 구매카드처럼 화훼 구매전용카드가 출시된다.

신한카드(사장 홍성균)는 서울보증보험, 114플라워와 제휴, 화훼 결제 전용 ‘플라워켓 구매전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소규모 개인사업자라 구매전용카드를 발급 받기 어려웠던 화훼업자들에게 구매전용카드를 발급한다는 의미가 있다.

신한카드는 서울보증보험과 사업체들의 구매 시장 현황과 규모를 업종별로 표준화, 보험료율을 산출하는 방식의 신용카드 신용보험 시스템을 구축해 플라워켓 구매전용카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플라워켓 구매전용카드 시스템은 고객에게 주문을 받은 화원이 실제 판매 화원에게 10일~90일만에 현금으로 대금 결제를 하는 불안정한 시스템에서 탈피, 모든 카드 주문 건에 대해 판매 완료 후 2일 안에 신한카드로부터 직접 대금을 정산 받도록 구현했다는 특징도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화훼카드는 사업자의 세금관련 업무 간소화는 물론 유통거래의 투명화로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거래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런 시스템이 필요한 업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자의 편의성 제고와 유통 거래 투명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신한카드는 서울보증보험과 제휴, 화훼와 관련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화훼 결제 전용 ‘플라워켓 구매전용카드’를 출시하기로 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전두환 신한카드 부사장(왼쪽)과 홍성표 서울보증보험 전무가 조인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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