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자산관리형 '新시스템' 27일 오픈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09.19 09:07

자통법 대비…추석 연휴 서비스 일시중단

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은 기존 전산시스템을 대폭으로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新시스템'을 27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新시스템'은 그동안 주식매매에 중심이 맞춰져 온 증권사 시스템을 자산관리 환경에 맞는 고객 중심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삼성증권이 선보이는 '新시스템'은 그동안 주식, 투신, 채권 등 상품별로 나뉘어져 있던 계좌를 HTS나 홈페이지에서 하나의 종합계좌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CMA 등 투신 상품의 경우 각종 거래 내역의 표기방법을 기존의 매도/ 매수 방식에서 은행통장과 동일한 입/출금 방식으로 변경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도 특징이다.

또 잔고증명서 및 연말정산을 위한 납입증명서 등을 홈페이지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지점에서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도 별도 작성 없이 확인 서명만 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삼성증권 정보시스템팀 반용음 전무는 "그동안 은행에 비해 복잡하고 불편했던 증권사의 시스템을 큰 폭으로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자산관리 및 자통법 체제에 맞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新시스템 오픈'에 따라 추석 연휴인 21일 오후 8시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CD기를 이용한 입출금 및 이체 업무, HTS, 홈페이지, ARS 등 거래 채널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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