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계약 민원도 실시간으로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7.09.18 16:52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입주계약 및 공장설립과 관련한 민원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산업단지 입주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www.e-cluster.net)은 산업단지 입주민원 업무를 종합 전산화한 기업정보관리시스템(EIS, Enterprise Information System)을 구축 완료하고 18일부터 관할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정보관리시스템은(EIS)는 기존의 서류작성, 제출 등 페이퍼 행정 업무형태를 과감히 개선하여 기업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자동전산화 시스템이다. 또한 시스템 운영을 통해 업무처리 시간의 대폭 단축은 물론, 민원업체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민원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업무자동화 시스템으로 입주 기업들의 민원업무 단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산단공의 산업단지 입주업무 담당자가 기업정보관리시스템에 기업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민원접수⇒처리⇒결재 등의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입력된 기업정보에서 자동으로 문서와 통계자료가 생성되도록 구축되었다.


이와 함께 현재 산학연 통합정보망에서 운용 중인 공인전자문서보관소와 연계하여 민원업체가 산단공 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 제증명을 언제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민원확인카드 기능도 추가하여 민원업체가 해당 민원 처리과정을 산학연 통합정보망(www.e-cluster.net)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민원처리 완료시 자동으로 핸드폰 문자서비스(SMS)를 발송, 통보해 준다.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업정보관리시스템 본격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민원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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