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씨는 이날 "현재 공시된 지분은 7.5%이지만 그간 우호세력이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왔으며 향후에도 추가 매입할 것"이라며 "현 경영진이 확보한 지분은 15.71%이지만 M&A는 충분히 성사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5.58%에 달하는 외국인 지분은 현 경영진의 우호세력이 아니며 주주총회 결의를 위해 경영진이 확보한 위임장 역시 불법적이라는 게 손씨의 주장이다.
손씨는 "대주주 지분이 전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안 M&A는 매우 낙관적"이라며 "경영권 인수 후 본인이 대주주인 ㈜케이씨의 제품개발 및 외주 물품생산을 탑엔지니어링으로 이관해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손씨는 케이씨가 약 230억원 가량 수주잔량이 있다고 밝혔다.
손씨는현 경영진에게 매출액 부진과 경영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우호세력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지분 규모에 대해서는 "M&A 전략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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