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신용평가방법 개혁 검토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09.18 11:44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가 복잡한 금융 상품에 대한 신용평가 방법을 개혁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특히 이러한 금융상품이 갑작스런 시장 유동성 변화 등에 어떻게 반영하는지도 평가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고려중에 있다.

FT는 무디스의 사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브라이언 클락크슨을 인용, 유동성과 시장 가치 위험에 대한 잣대를 부도 위험만을 평가하는 현 신용체계에 포함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사들은 부실한 모기지증권에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해 이번 신용경색 위기를 키웠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등도 신용평가사들의 회계 관행에 관한 조사에 돌입하기도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