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1.47달러(1.09%)오른 배럴당 80.57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기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기록은 13일 수립한 80.09달러였다.
장중한때 80.70달러에 거래돼 지난 14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기록(80.36달러)도 하룻만에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미 연준이 18일로 예정된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달러약세-유가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를 밀어올렸다.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와 10월분 옵션 만기도 유가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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