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2118억 사회공헌 지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09.17 17:20
은행연합회는 국내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 활동에 총 2118억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은행권 당기순이익의 2.14%에 해당하며 지난해에 비해 20.6%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예술·스포츠분야에서 63%에 달하는 1338억원을 지원했고, 지역사회 및 공익분야에 437억원(21%), 학술과 교육분야에 321억원(15%), 환경분야에 22억원(1%)이 각각 지원됐다.

상반기 은행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인원은 145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4.9% 늘었다. 국내 은행직원이 총 12만2700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평균 3.85시간을 사회공헌에 들였다고 은행연은 설명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자립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공동으로 금융자동화기기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은행연은 이를 위해 장애인용 화면 및 점자블록 등 금융자동화기기의 기능과 내용에 관한 표준안을 마련해 금융자동화기기를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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