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09.17 10:37
현대·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해 17일부터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한다.

긴급지원단을 통해 고객 피해차량의 엔진ㆍ변속기ㆍ점화장치ㆍ전자장치 등에 대한 무상점검이 진행되며,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 등으로 입고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수해차량 수리비의 50%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요청시 직원이 직접 방문해 피해차량 상담 및 수리가능 여부를 판단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차량 컴퓨터 및 각종 전자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정비업소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해지역 피해차량 관련 문의사항은 각사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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