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디시스는 '이노락'의 영업 및 마케팅을 메타바이오와 공동 진행하게 돼 항암 면역세포치료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타바이오는 환자 개개인별로 항암제 효과를 검사해주는 항암제감수성검사 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50개 병원과 영업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어 공격적이고 빠른 영업망 확대와 점유율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노락'은 환자 자기 자신의 면역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증폭한 뒤 다시 환자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면역력을 높여 암을 치료하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다. 이노메디시스가 개발, 지난 2월 식약청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변일석 이노메디시스 대표는 "이번 공동 영업 마케팅 계약 체결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암치료 관련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로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의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노메디시스는 지난 8월 한국하이네트의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자체 의료시설인 이노메디클리닉과 세포배양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