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경선 효과..정동영株↑ 손학규株↓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09.17 09:11
대통합민주신당의 주말경선 4연전 결과 정동영 후보가 큰 격차로 1위를 했다는 소식에 증시의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2위로 뒤진 손학규 후보 관련 테마주는 급락세다.

정동영 후보와 관련'대륙철도 수혜주'로 지목된 폴켐, 미주레일, 일경, 세명전기는 17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코마스인이 14.31% 상승하고 있으며 유사 수혜주로 엮인 스포츠서울21도 10.38% 오름세다.

반면 손학규 후보 관련주로 분류된 IC코퍼레이션, 세지는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한세실업 역시 10.52% 하락세다. 이들은 손 후보의 핵심지지세력인 선진평화연대의 공동대표인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와 관련된 회사들이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남북경협 수혜주'는 대선이슈와 관계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 보성파워텍, 비츠로테크, 제룡산업, 선도전기, 광명전기 등은 1~4%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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