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 상승 모멘텀 부재-CJ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09.17 08:49
CJ투자증권은 17일 삼성SDI에 대해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14일 종가는 5만7600원이다.

CJ투자증권은 "삼성SDI가 2005년 이후 실적 부진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된 대규모 영업적자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가는 실적 부진 전망이 이미 반영되어 있어 횡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구조조정은 대부분 2007년에 완료될 것"이라며 "구조조정 효과는 내년 1분기부터 나타나면서 영업적자 폭이 축소되어 흑자 전환은 내년 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삼성SDI에 대한 투자는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때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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