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포스코 현대重 '콜ELW'로 수익 기대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09.17 08:09

[ELW, 일주일에 10% 벌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주(9월 17~21일) POSCO와 현대중공업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콜 주식워런트증권(ELW)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POSCO는 정배열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봉상 5일선, 10일선을 동시에 상향돌파하며 전고점을 경신했다.

한국증권은 POSCO에 대해 "N자형 상승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70만원을 제시했다. 9월이후 철강가격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인 데다 해외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증권은 POSCO를 기초자산으로 한 7272콜ELW와 7379콜ELW를 투자종목으로 선정했다. 7272콜ELW는 행사가 50만원으로, 내가격 상태다. 최종거래일은 오는 12월 6일까지로, 보수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7379콜ELW는 행사가 62만원으로 얇은 외가격 상태다. 최종거래일은 오는 2008년 2월 28일까지.

현대중공업은 지난 주말 20일선 지지를 확인한 뒤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또 일별 거래량 증가추세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다.

한국증권은 "주봉상으로도 5일, 10일선 동시 돌파했다"며 "다만 전고점 40만원선에서 저항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50만원.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로는, 7286콜ELW와 7372콜ELW를 제시했다. 7286콜ELW과 7372콜ELW는 각각 행사가 39만원, 46만원으로 모두 외가격 상태다. 두 종목 모두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 지난주 LPL '+', 한국전력 '-'

지난주 한국증권이 관심종목으로 제시한 LG필립스LCD는 한주간(9월 10~14일) 3.58% 상승했다. 이에 LG필립스LCD를 기초자산으로 한 7298콜ELW와 7401콜ELW는 각각 9.91%, 6.09%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0.12% 상승, 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한국전력을 기초자산으로 한 7319콜ELW와 7165콜ELW는 각각 -10.61%, -1.13%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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