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37분께 '학력 위조' 등의 의혹을 받아온 전 동국대 교수 신정아씨(35)가 고개를 숙인채 서울서부지검에 출두했다.
그동안 신씨 관련 의혹이 초미의 관심사가 돼 온 만큼 100여명에 이르는 취재진들이 몰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검찰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이 포토라인 설정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청사로비에서 출입구까지 10m밖에 안되는 거리였지만, 취재진들의 치열한 보도경쟁으로 신씨가 청사안으로 진입하는데 결국 5분 가량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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