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원·충북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상기된 표정으로 청주 개표소를 나선 손 후보는 정 후보와 표차가 크다는 지적에 "민심이 천심"이라고 짧게 답했다.
광주·전남 경선(29일)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광주와 전남뿐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민심이 제대로 반영된 진정한 국민경선이 되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가 후보가 돼야 하는 당위를 설파하고 국민들에게 설득되면 원래의 민심대로 표심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5일 제주·울산에 이어 강원·충북 경선에서조차 1위 정동영 후보에게 크게 밀려 종합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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