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대구·경북지역 태풍경보 발효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9.16 19:23
제11호 태풍 ‘나리’의 북상에 따라 16일 오후 7시를 기해 대구·경북 전역에도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19시) 태풍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강원일부, 전남·광주, 부산·경남,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 및 동해남부전해상 등이다.

태풍 나리는 오늘 18시15분경 전라남도 고흥반도(북위 34.5도, 동경 127.4도)로 상륙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경상남북도와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도 영서지방과 충청남북도 및 전라남북도 지방에서도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해일에 의한 침수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상특보 현황 : 2007년 09월 16일 21시00분 이후

o 태풍경보 : 강원도(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대흑산도홍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울릉도독도,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 동해전해상
o 풍랑경보 : 제주도전해상
o 태풍주의보 : 강원도(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o 해일주의보 : 전라남도(여수시), 경상남도(창원시, 마산시, 진해시, 하동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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