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발행ㆍ거래 동시 부진.."부동산PF 우려 부각"

머니투데이 이승우 기자 | 2007.09.17 07:31

[ABS Re/Preview]이번주 발행 한건.. 발행스프레드 확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유통시장에도 한파가 닥쳐 발행금리가 상승중이다.

16일 한국채권평가에 따르면 이번주 ABS 발행은 오는 18일 예정된 대우캐피탈오토제사십이차유동화 단 한건이다. 18개의 트렌치로 구성돼 있고 금액은 총 1440억원이다.

발행금액의 23%가 후순위로 이루어져 있고 농협중앙회가 340억원 한도로 신용공여 약정을 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으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다.

대우캐피탈오토제사십이차유동화의 발행스프레드는 지난 8월에 발행된 제사십일차유동화보다 6~16bp 올랐다.

ABS 거래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지난주 거래규모는 770억원에 그쳤고, 전주대비 20% 줄었다. 그나마 도로공사와 토지공사가 발행한 ABS가 전체 거래의 78%를 차지했다.


지난주 최대 이슈였던 프라이얼리빙유동화(PF-ABS) 상환 실패는 기초자산인 서륭디엔씨의 대출채무 350억원 전액을 대주건설이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기로 하면서 일단락이 이루어졌다.

채권평가사 관계자는 그러나 "PF-ABS에 대한 신용위험이 부각되면서 향후에도 발행과 거래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CDO(부채담보부증권)인 에프엔스타5차1-19는 전액 콜 행사가 확정됐고 은행 NPL(무수익여신) ABS인 케이비7차유동화1-9 역시 전액 콜 행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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