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공모에 5589억 몰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09.16 11:55

최종경쟁률 9.47대 1…21일 상장예정

STX팬오션의 일반청약에 5589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렸다.

삼성증권은 14일 일반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억4975만5981주가 청약, 5589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일반배정물량은 6861만9282주로 청약경쟁률은 9.47대 1로 집계됐다.

STX팬오션(대표 이종철)은 40여년간의 해운업 운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매출액 규모 국내 3위의 해운선사이다. 주력 분야인 벌크선(건화물선) 분야에서는 국내 1위, 세계 10위권의 회사다.


특히 지난 2005년 싱가포르 증권시장에 상장된 STX팬오션은 국내 상장 작업이 완료되면 국내기업 최초로 양 시장에 동시 상장된 회사가 된다. 상장예정일은 21일. 최대주주는 STX조선(38.9%)이며, 상장사 중 유사업체로는 대한해운이 있다.

삼성증권 단독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가는 17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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