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삼성電 반도체 가격담합 조사 착수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09.15 11:52
미국 법무부가 삼성전자와 도시바 등 플래시메모리 업체들의 가격 담합 조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블룸버그는 법무부가 3년여 간의 D램 가격 담합 조사에 이어 지난해 10월 S램 시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앞서 불법적인 D램 가격 담합 행위와 관련, 4개사와 관련자 13명을 기소하고 7억31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휴대용 가전에 널리 사용되는 낸드플래시형 메모리 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15% 성장한 142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법무부의 가격 담합 의혹 조사 소식과 관련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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