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4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0.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4% 감소해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소매판매가 2.8%, 일반 잡화점포 매출은 0.3% 늘었다. 반면 휘발유 소매판매와 백화점 매출은 각각 2.4%, 0.2% 감소했다. 의류 점포 매출도 0.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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