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2년치 임금협상 일괄타결

기성훈 기자 | 2007.09.14 20:23
포스코 노사가 2년치 임금 협상을 한꺼번에 타결했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14일 임금협상에서 올해는 기본급 2만원을, 2008년에는 6만원을 인상한다는 내용으로 2년치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노사 양측은 철강업계의 M&A 경쟁 가속화와 중국 철강재 수입급증 등으로 국제경쟁력을 유지,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며 2년간 임금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임금 인상을 최소화한만큼 작업환경이나 인사·노무 등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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