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장인 재테크 1순위 ‘주식과 펀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09.14 17:24

현대모비스 임직원 800명 조사

대기업 직장인들의 재테크 1순위는 '주식과 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가 14일 임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07 모비스인의 모습’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의 약 40%가 총 소득의 10~30%를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재테크의 주된 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71%의 응답자가 ‘주식’이나 ‘펀드’를 꼽았다.

또 35%의 응답자는 자녀의 한 달 교육비로 5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사교육비 지출 규모를 보여줬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요즘 직장생활에서는 갈수록 평균근속년수가 단축되며, ‘이태백’, ‘삼팔선’, ‘오륙도’가 속출하고 있다“며 ”소득이 있을 때 충분한 재테크를 통해 노후를 대비하고 자녀교육에 힘을 쏟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주말에 주로 하는 일로는 ‘TV시청’, ‘개인적 휴식’을 제치고 ‘가족과의 운동 및 취미활동’ (39.9%)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자기계발을 위해 어떤 분야에 가장 신경을 쓰느냐는 질문에는 '운동'이 54.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어학(28.3%), 직무관련 업무능력 개발(13.0%)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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