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ING생명 지분 5.1% 매각 결정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7.09.14 17:05
국민은행이 보유중인 ING생명 지분 가운데 5.1%를 ING그룹에 매각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ING생명 지분 중 5.1%를 ING그룹에 팔기로 결의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의 지분매각 결의는 ING생명 지분율을 15% 이하로 낮추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매각시기 및 매각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쟈크 캠프 ING생명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부문 총괄사장은 지난 7월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NG생명 아시아비즈니스 및 브랜드 전략 세미나'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4억유로 가량 자본확충과 함께 한국내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ING생명 20% 중 5%를 다시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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