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열흘간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추석 선물 전 세트들이 전년 대비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굴비.
굴비는 명절당일이 다가와야 매출이 크게 느는데 올해는 일찌감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작년 대비 23% 가량 증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한우암소갈비세트와 매스티지 배, 사과골드1호 세트 등 세트 제품등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31일부터 13일까지 건강세트(27.5%), 굴비세트(23.0%), 갈비 및 정육세트(15.2%), 청과(18.7%)등 선물세트의 판매가 고루 늘었다.
와인 판매도 급신장했다. 전년 대비 48.3% 성장하는 매출세를 보였다.
반면 저가형 선물세트나 위스키, 민속주 등의 매출은 뒷걸음질쳤다. 위스키와 민속주는 각각 14.2%, 26.0%의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길어 명절 당일까지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대비 20% 정도 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