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상보, 광학필름 등 제조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9.15 10:37
상보 김상근 대표(사진)는 20대 후반이던 1977년 상보화학공업사를 창업, 30년만에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주력제품은 LCD의 핵심부품인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회사로 광학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세트,비디오 테잎에 사용되는 미디어필름, 자동차나 건물의 자외선 및 적외선을 차단해주는 솔라필름(선팅필름)등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06년 12월 BLU에 들어가는 시트 중 가장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프리즘시트 개발까지 성공함으로써 BLU에 들어가는 총 4개(확산ㆍ보호ㆍ반사ㆍ프리즘)시트를 모두 개발, 공급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업체가 됐다. 프리즘시트는 그 원천소재까지 상보 기술로 독자개발했다.

이러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과 함께 기초소재 개발을 위한 R&D에 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상보는 지난해 573억의 매출액과 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900억원의 매출액과 1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다보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와 윈도우 필름을 성장동력으로 내년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0월1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화증권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650만주며 공모 주식수는 전체의 20%인 130만주다.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95억원이다.

전체 공모물량중 우리사주조합에 10%, 일반청약자에 20%가 배정된다. 기관투자가에게는 70%가 배정된다. 청약일은 17~18일 이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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