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0만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7.09.14 11:07

20만9000원이면 코스닥 첫 '시총 10조' 등정

NHN의 주가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만원을 돌파했다.

NHN은 14일 장중 사상 최고치인 20만원을 기록한 뒤 오전11시 현재 전날 종가보다 3.91% 상승한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의 주가가 20만원대에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이날 고점 기준 시가총액은 9조5696억원에 달했다. 2위 LG텔레콤(2조4816억원)과 멀찌감치 격차를 벌리며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도 9.12%로 상승했다.


NHN은 전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데 이어 증권사의 호평과 '매수' 추천이 이어지면서 나흘째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고가 경신도 사흘 연속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시가총액 10조원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HN은 주가가 20만9000원에 도달하면 시가총액 10조원을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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