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성장률 2년만에 5%대 복귀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7.09.14 10:00
정부가 수출호조와 내수회복을 반영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5.0%로 전망했다. 지난 2006년 이후 2년만에 경제성장률이 5%대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2008년 국세세입예산과 중장기 국세수입전망'에서 내년도 실질 경제성장률이 5.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6년 5.0%를 기록했던 실질 경제성장률이 올해 경기후퇴로 4.6%로 소폭 떨어졌다가 내년에 다시 5%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올해 수출이 지속적으로 두 자리수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고, 내수 경기도 예상보다 빠르게 살아나고 있어 내년도 실질 경제성장률은 5%대로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세입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2009-2011년까지 3년간 실질성장률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수준인 4.8%로 전제하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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