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현지특화' 글로벌 사회공헌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09.14 09:47
삼성전자가 현지화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람비스 니콜라우 국제올림픽위원회 부회장, 패트릭 히키 유럽 올림픽 위원회 회장 등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와 현지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만 퇴치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유럽올림픽위원회(EOC)와 오는 10월부터 1년간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 5개국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700여개 학교와 스포츠 클럽을 대상으로 비만방지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장비 후원 등을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최근 유럽에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비만 퇴치에 대해 적극 참여하고 유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청소년 4~6명 중 1명이 비만일 정도로 비만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질병이다. EU시민 80%가 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 더 많은 스포츠 활동을 바라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은 "청소년 비만 퇴치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삼성의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EU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유럽서 '청소년 비만 퇴치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사진 왼쪽부터 람비스
니콜라우 IOC 부회장, 삼성전자 구주전략본부 양해경 사장, 패트릭 히키 EOC 회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 부사장.ⓒ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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