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화일약품, 성장성+재무 건전성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9.14 09:06
대신증권은 14일 화일약품에 대해 성장잠재력과 재무건전성이 돋보인다며 아직 남아있는 주가매력도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2만8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화일약품의 올해 매출이 수용성 코큐텐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할 경우 기존 추정치와 큰 변동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불확실성 감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은 지난 6개월 동안 약 2배 정도의 주가 상승으로 상대적인 가격 매력도가 낮아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현 주가는 2007년 실적을 반영한 주가 상승으로 해석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올해 기능성 음료시장 진출에 대한 평가를 감안하면 충분한 성장 잠재력과 이익률 제고가 가능한 시점이라는 것이 대신증권 측의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원료의약품 분야의 우월적 지위와 틈새시장(수용성 코규텐)의 독점적 지위도 뛰어난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20%대의 부채비율을 유지하는 점도 화일약품의 투자매력도를 높여 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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