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CJ인터넷, 하반기 호실적 예상"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9.14 09:05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4일 CJ인터넷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CJ인터넷은 주력게임인 ‘서든어택’, ‘마구마구’의 매출 호조로 하반기 어닝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며 "자회사와 외부 개발사를 통한 퍼블리싱 게임 8개가 신규로 오는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게임라인업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CJ인터넷이 3/4분기에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3% 증가한 40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1%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유료화에 성공한 ‘서든어택’, ‘마구마구’에 이어 4분기 중에도 ‘이스온라인’, ‘쿵야어드벤처’ 등 3~4개 신규 게임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중에도 4~5개 정도가 추가적으로 런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향후 3년간어닝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9% 증가한 1587억원, 영업이익은 56.6% 증가한 4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3년간(2007~2009년) 연평균 매출액증가율 31.4%, 영업이익증가율 35.5%로 어닝모멘텀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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