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80.09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종가가 80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전날의 79.91 달러였다.
허리케인 움베르토의 위력은 약화됐지만, 대서양의 열대성 폭풍이 또다시 허리케인으로 발전, 멕시코만의 정유시설들에 타격을 줄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장중 최고가격 역시 80.20달러로 전날의 81.18달러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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