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 한중일 신용평가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7.09.13 11:10
한국신용정보(대표 이용희)는 14일 중국 북경 그레이트월쉐라톤호텔에서 중국과 일본 최대 신용평가사와 함께 한중일 신용평가 포럼을 공동개최한다.

중국에서는 대공신용평가(Dagong Global Credit Rating)가, 일본에서는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가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신용평가시장의 핵심 축인 한중일 3국 대표 신용평가사들이 지난 5월 아시아 최초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이후 선보이는 첫 행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등 중국 정부 관계자, 한중일 금융기관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3국 신용평가 시장 현황과 전망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평가사간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각 사는 지리적 인접성, 경제의 상호 보완성으로 3국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한신정은 최근 신용평가부문을 분리, '한신정평가' 설립을 진행중이다. 일각에서는 평가사업을 S&P에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는데, 사실 무근이라는 반응이다.

한신정 관계자는 "평가사업의 외국계 매각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국내 유일한 토종신용평가사로 아시아 중심업체로 육성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SEC의 국가공인 신용평가기관(NRSRO)으로 지정 받은 일본의 R&I를 벤치마킹, 아시아 각국 금융당국에서 적격신용평가기관으로 인정받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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