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시장 참여, 모든 기간물 가능"

머니투데이 황은재 기자 | 2007.09.13 10:48

한국은행 "시장조성자로 스무딩오퍼레이션"

한국은행 관계자는 13일 "(스왑포인트나 스왑베이시스 등) 수준을 정해놓고 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일단은 모든 테너(기간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CRS 페이에 대해서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은은 시장 조성자로 스무딩오퍼레이션을 하는 것"이라며 "11일 참여발표로 시장에 시그널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난 3월 이후 재정경제부와 재정개래 유인 확대에 따른 해결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해 왔고 시장 자체적으로 해결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됐기 때문에 참여했고 시장에 시그널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스왑시장 참여에 대해서는 "했다, 안했다 말 할 사안이 아니다"며 "시장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한은이 참여했다 안했다 말은 계속 나왔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왑시장에서는 한은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규모는 5억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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