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대졸 신입사원 700명 채용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7.09.13 09:50
SK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한다. SK그룹은 채용 전용 사이트를 통해서 이번 주말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SK그룹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신입사원을 채용해 오고 있다. 올 하반기 채용규모는 SK에너지, SK텔레콤과 SK C&C 등이 각각 100명 내외를 뽑는 등 총 700명이다.

SK그룹은 이미 지난 3일부터 서울 및 지방에서 인재 채용을 위한 캠퍼스 리쿠르팅을 비롯해 SK그룹 채용 사이트(www.joinsk.co.kr)를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채용에 들어간 계열사는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 C&C, 등 SK그룹의 주요 16개사다.

SK그룹은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서류 전형을 진행하고, 10월 7일 필기시험을 치른 뒤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전형작업은 공동으로 진행하지만 접수와 채용심사 등의 구체적인 절차는 각사별로 진행하게 된다.


지방에 사업장이 있는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C, SK케미칼 및 SK증권 등 일부 계열사는 지역별 채용도 진행한다.

SK그룹의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SK종합 적성검사-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SK종합적성검사는 어휘력, 수리력, 판단력, 추리력, 창의력 등 8개 영역으로 구성된 적성검사와 직장생활에서 요구되는 사교성, 대인관계, 사회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인성검사 등 2개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SK그룹은 "과거 원서 마감을 앞둔 시점에서 지원자가 폭주해 일부 지원을 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며 "조기 지원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일에 대한 자신감인 패기,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에 필요한 글로벌 능력 및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창의성 등을 가진 인재를 중심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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