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컨센서스 부합하는 3Q 실적-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09.13 08:36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3/4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LG전자에 대해 호의적 평가를 내렸다.

이승호 연구원은 최근 탐방을 통해 "하반기에는 컨센서스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하고 2008년에도 추가 실적개선이 가능해 보였다"며 "휴대전화 사업부문은 경쟁력 있는 신규모델 출시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오르는 등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가동률 상승으로 2/4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가전부문도 선진국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업체와 비교해 고성장과 안정적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휴대전화 부문은 국내 3G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시장에서는 4/4분기 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프라다폰 스타일의 고기능 카메라폰인 Viewty (Nyx,KU990)와 3G 스마트폰 KS20이라는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인폰 후속모델은 2008년 초 출시 예정이다.


3/4분기 휴대전화 출하량은 2200만대로 영업이익률은 7% 정도를 예상했다.

가전부문도 올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선전으로 글로벌기준 매출 20%(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부문은 2008년부터 본격적인 개선이 예상되며 3/4분기는 2/4분기와 유사한 매출과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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