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의료바이오 산업진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7.09.12 15:28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자회사인 오디엔케이(ODNK: Olympus Digital Networks Korea)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위해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인 오디엔케이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미국 의료 바이오 전문 업체 ‘싸이토리(Cytori)’社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략적 제휴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디엔케이는 ‘싸이토리’社가 개발한 'CelutionTM' 기기와 주변 소모품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되며, 이 솔루션에 관련한 기술지원 및 마케팅에 협력키로 했다.


오디엔케이가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될 'CelutionTM' 솔루션은 지방세포로부터 추출된 줄기 세포를 실시간에 응축해 체내에 재투입함으로써 유방암환자의 유방절제술 이후 실시하는 유방재건, 심장 혈관 질환, 그 외 방사능 손상으로부터의 피부성형 결점과 미용과 관련해 유방확대, 주름제거수술, 안면 및 손 회춘술, 지방세포이식, 윤곽결핍 또는 연부 조직 결핍 복구를 위한 실시간 줄기세포 요법이다.

오디엔케이는 2002년 광학전문기업인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xD 메모리카드 생산·공급, 인화시이트 운영, 디지털 영상 솔루션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에는 이미지 뱅크 사업과 의료용 모니터 제작·판매 등의 사업에 진출하는 등 올림푸스의 광학기술에 한국의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비즈니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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