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TV소비자 10명중 6명 풀HD 선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09.12 14:37

디스플레이뱅크, 홈페이지 방문자 설문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 6명은 50인치 HD PDP TV보다는 46인치 풀HD LCD TV를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는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65.8%의 응답자가 가격이 같은 경우에는 풀HD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두 제품 사이에 70만원의 가격차이를 두고(풀HD TV 320만원, HD TV 250만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10명중 5명(47.8%)은 여전히 풀HD TV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LCD TV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소비자들이 풀HD 제품에 대해 일정 정도의 프리미엄을 인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총 673명의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HD TV와 비교해 어느 정도의 프리미엄을 풀HD TV에 줄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2.8%가 10~20%의 프리미엄을 갖는다고 답했다. 10명 중 3명은(29.8%) 0~10%의 프리미엄을 인정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이같은 결과는 가격차이에도 불구하고 46인치 풀HD LCD TV를 선택한 것을 뒷받침해준다"며 "이번 설문은 TV 제조사 및 유통업체들의 제품 로드맵과 마케팅 활동에 중요한 분석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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