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런 놀이터 어때요?

서울=뉴시스  | 2007.09.12 13:03
서울문화재단은 '제3회 문화가 있는 놀이터 모델 디자인 공모전' 금상에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시민준·박지원씨가 제안한 '노트 플레이(Knot Play)'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천편일률적인 동네 놀이터의 모습을 바꿔나가기 위해 재단이 ㈜현대건설과 함께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금상 수상작인 노트 플레이는 매듭을 묶어가는 과정을 놀이터 디자인에 응용,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은상에는 비구조화된 시설물과 자연환경의 조화를 시도한 홍익대 건축공학부 성백홍·김상은씨의 'Curiosity Space and Endless Pat'와 아이들의 미지의 숲으로 인도하는 덕성여대 실내디자인학과 김미연씨의 'Unknown(未知)'이 선정됐다.

또 동상에는 코끼리를 닮은 놀이기구를 표현한 ARDION 오승재·이준호씨의 '동물원놀이터'와 각 놀이기구를 미로로 연결한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박은주·임세인씨의 '미로속의 공간놀이터'가 각각 선정됐다.


재단은 ㈜현대건설과 함께 선정된 작품을 재단 1층 전시실(11월19~30일)과 양재동 현대건설 갤러리(12월)에 전시하는 한편, 실질설계 및 디자인 보완 작업을 진행해 실제 시공이 가능한 안전한 놀이터 모델로 개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금상 'Knot Play', 은상 'Unknown(未知)', 동상 '동물원 놀이터'.(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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