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창규 시의회 의장, 송영길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시민·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비 63억1100만원과 시비 85억7400만원 등 모두 148억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는 폭 100m, 길이 80m, 높이 12m, 왕복 8차선 도로의 아치형태 터널로 내년 5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교목 등 1만57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지고 야생동물이 이동하는 안전통로가 마련되며 동식물 생육에 필요한 연못 2개소와 동물이동을 위해 등산객 산책로가 별도로 설치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라며 “생태통로가 완성되면 인천시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보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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