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오는 11월1일 LG화학이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을 흡수 합병할 경우 주가는 2008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시장대비 주가수익배율(PER) 28%, 감가상각과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EV/EBITDA) 45% 내외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LG석유화학의 양호한 현금흐름 및 우량한 재무구조가 반영되면서 합병후 LG화학의 2008년 EV/EBITDA는 4.1배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합병시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던 LG석유화학 지분(40%)과 LG석유화학의 자기주식(10.21%)은 소각하기로 결정해 주당가치 개선효과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철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하반기 석유화학 영업실적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석유화학도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LCD용 편광판의 실적호전 속에 2차전지도 3분기에는 흑자기조를 정착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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