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는 수익률 영향으로 중국 펀드의 수탁액 증가가 눈에 띄며 최근 성과가 부진한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 펀드 및 리츠펀드의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10일 기준으로 724억원 늘어난 48조6857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가 124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이어 KTB마켓스타주식_A(68억원)으로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주펀드인 신영마라톤주식(A형) 펀드도 64억원 늘었다.
반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 3(CLASS-A)에서는 105억원이 순유출됐으며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주식 1(CLASS-C1)도 78억원 빠지는 등 미래에셋 펀드들의 자금 유출이 두드러졌다.
해외펀드는 여전히 중국펀드로 쏠림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수탁액은 545억원 증가한 32조7709억원을 기록했다.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펀드에 무려 205억원이 몰리는 등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114억원) 피델리티차이나종류형주식-자(A)(109억원) 등도 하루새 100억원 이상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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