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펀드를 이끌어 온 모하메드 엘-에리안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로 복귀한다.
CNN머니는 엘-에리안 하버드대 펀드 CEO가 사장 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FO)를 맡기 위해 핌코로 복귀한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핌코는 성명을 통해 "엘-에리안은 빌 톰슨 CEO와 창업자 빌 그로스와 더불어 최상급 경영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톰슨 CEO는 "빌 그로스나 내가 물러나기 위해서는 아니다"라며 "5년 임기의 새로 만든 사장 자리에 엘-에리안이 임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에리안은 2005년 하버드대 펀드를 운영하기 위해 핌코를 떠나기 전까지 7년간 핌코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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