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007' 누르고 사상 최대 수입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 2007.09.12 00:07
'해리 포터' 시리즈가 '007 제임스 본드'와 '스타 워즈'시리즈를 누르고 영화 박스 오피스 역사상 최대 수입을 올렸다고 BBC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총 5편까지 제작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세계 극장에서 44억7000만달러를 벌어들여 제임스본드 시리즈(22편, 44억4000만달러), 스타워즈(6편, 42억3000만달러)를 제쳤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80년과 2010년에 2편이 추가 개봉될 예정이어서 최소 60억달러 이상의 수입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7월 개봉돼 현재 12개 국가에서 상영중인 '해리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은 무려 9억2000만달러어치의 티켓을 판매했다.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은 2008년과 2010년에 각각 개봉될 예정이다.

워너 브로스의 해리포터 배급 책임자인 댄 펠만은 "해리포터가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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