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아블로이, 아이레보 경영권 인수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9.11 17:51
도어락 업체 아이레보의 경영권이 결국 스웨덴 도어락 그룹 아사아블로이로 넘어간다.

아이레보는 11일 최대주주인 하재홍씨와 특수관계인 양선주씨가 보유주식 총 372만7176주(33.4%)를 아이레보 아사아블로이 코리아(I-REVO ASSA ABLOY KOREA)에 장외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총 170억4064만원이며, 계약이 완료될 경우 최대주주는 아사아블로이 코리아로 변경된다.

아사아블로이 코리아는 아사 아블로이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이로써 아사아블로이는 아이레보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아사아블로이는 지난 6월 아이레보의 경영권 획득 및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아이레보 주식 90%를 5000원에 매입하는 공개매수를 실시했지만 청약률 72.93%를 기록하며 결국 실패한 바 있다.

아사아블로이는 세계 도어록 1위 업체로 전세계 105개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의 상장을 허용하지 않는만큼 아이레보 인수를 위해 상장폐지를 염두에 두고 공개매수를 추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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