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벌크선 3척 수주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7.09.11 14:53

대만 선사 타호 마리타임과 1억4000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C&중공업은 11일 대만 선사인 타호 마리타임과 벌크선 3척을 약 1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8만1000톤급 벌크선이며 2011년 5월부터 8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C&중공업이 지금까지 수주한 선박은 기존 선주사들로부터 수주한 20척을 포함해 총 23척으로 늘어났다. 총 수주액은 10억 달러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지역외에 아시아지역에서도 선주사를 확보했다"며 "아시아권에서 C&중공업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중공업은 구 C&진도가 조선업에 진출해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전남 목포시 삽진단지내 15만㎡ 규모의 조선소를 건립중에 있다. 2008년말 첫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C&진도 (0원 %)는 오는 12일자로 C&중공업으로 변경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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