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남북회담서 평화체제 협상 개시도 가능"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09.11 12:43

(5보) 긴급 기자간담회 "북핵 문제는 이미 풀려가고 있다. 다음 단계가 중요"

노무현 대통령은 10월초 평양에서 열릴 남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평화선언을 제안할 생각인가'란 질문에 "선언도 있을 수 있고 종전에서 평화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일련의 협상 과정의 개시도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특히 "(평화선언) 제안하는 수준이 아니고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라고 생각한다"며 "북핵 문제는 이미 풀려가고 있는 상황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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