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로 질주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09.12 12:00

[수입차 특집-성능은 Up, 가격은 Down]

렉서스의 스포츠 콤펙트세단 IS250은 파워, 승차감, 디자인을 두루 갖춘 엔트리카다. 가격은 4000만원대로 렉서스 모델 중 가장 저렴하다.

IS250은 특히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리터 V6 엔진을 장착해 토크와 출력을 향상시켰고, 대기오염 물질을 감소시키는 듀얼 VVT-i(가변 밸브 타이밍)와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도 각각 207마력과 25.5kg·m를 뿜는다. 연비 또한 1리터에 11.4km를 달릴 수 있다. 옵션 역시 ‘종합선물 세트’와 같다. 운전석 에어백, 조수석 메모리 시트, 무릎 에어백, 센터 콘솔의 AUX 단자 등 화려한 옵션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최근 출시된 2008년형 IS250은 기존 모델에 비해 편의장치가 대폭 늘었다.

2008년형 IS250에는 조작 편의성이 뛰어난 풀터치 스크린 타입의 7인치 한글 네비게이션과 후진 시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리어 뷰 모니터 등이 장착됐다.

또 음성인식 기능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돼 차량 내 마이크로폰과 스피커를 통해 편리하게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디오의 명품’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추가돼, 14개 스피커, 300와트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토요타코리아는 오는 10월 10일 렉서스의 ‘최고 중의 최고’ 모델인 ‘LS600hL’을 출시한다. LS600hL는 신개발 고출력 5.0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모터를 조합, 최대 445마력의 폭발적인 힘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기술의 장점인 뛰어난 연비(일본측정 기준 10.15모드로 12.2km)는 그대로 유지하고 배기가스를 줄였다.

V8엔진의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세계 최초이며 보다 강력한 파워를 최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 AWD(4륜구동) 방식을 선택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초에 출시, 3개월만에 6000여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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